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으로 국제 기준 조화를 위한 국내 의약품의 품질 강화를 위해 ‘2015년 의약품·마약류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온라인 발달에 따른 불법의약품 유통 등의 여건을 고려해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중점 추진분야는 △제조단계에서 품질에 대한 위해 최소화 △유통단계에서 위·변조, 불법의약품·마약류 적극 대응 △인터넷 등 온라인 의약품 판매 근절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업계의 협력, 소비자 참여, 부처·지자체 협업 및 국제 공조를 통해 새로운 약사감시체계를 확립해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공급·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본 게획에 대한 정책설명회도 29일부터 30일까지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다. 2월에는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