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이 28일 내정됐다.
유 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춘천지검 강릉지청장과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거쳐 평택지청장으로 일해왔다.
공석인 법무비서관에는 판사 출신 곽병훈 김앤장 변호사가 내정됐다. 대구가 고향인 곽 내정자는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판사(사시 32회) 출신으로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과 울산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에 따라 민정수석실 산하 비서관 중 공석은 민정비서관과 민원비서관 등 두 자리가 남게 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 23일 우병우 신임 수석 임명 직후 4명의 비서관이 모두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