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T, 전자상거래보증 올 목표 1조3천억 조기 달성

입력 2006-11-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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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T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B2B전자상거래보증 공급실적이 10월까지 1조 3246억 원에 달해 공급목표인 1조 3천억 원을 조기 달성했고 13일 밝혔다.

전자상거래보증은 KODIT이 국내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보증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1년 9월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시행 첫해인 2001년 19억 원에 불과했던 전자상거래보증 공급실적은 2003년 3000억, 2004년 7000억, 2005년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금년에는 공급목표인 1조3000억 원을 돌파,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상거래보증 1조3000억원은 구매대금 결제기간(연간 4회전)을 감안할 때 5조원이상의 전자상거래시장 신규창출 효과가 있어 국내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ODIT은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시장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 및 전자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 대기업, 마켓플레이스와의 전산시스템 연계를 확대하여 전자상거래보증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을 우대함으로써 전자상거래보증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보증은 구매기업 측면에서 구매대금 결제의 유연성 확보와 어음발행비용 절감효과가 있고 판매기업 측면에서는 비대면 거래로 인한 대금결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매출채권의 안정적 회수 효과가 있어 판매기업, 구매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이다.

KODIT 관계자는 “거래의 진정성과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전자상거래보증을 미래 선도형 보증상품으로 선정해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수 마켓플레이스, 금융기관, 대기업과의 전산시스템 연계확대로 전자상거래 수요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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