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회사 매각 직격탄 어닝쇼크…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15-01-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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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한화그룹으로 피인수 발표 이후 보안 솔루션, 반도체 시스템, 에너지 장비 분야에 대한 영업 차질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Marketperform 시장평균수준)과 함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55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특히 보안 솔루션은 생산시설 중국 이전에 따른 효율화 비용까지 더해져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특수 사업부는 K-9 자주포의 부품 조달 차질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 외적으로는 파워시스템 패키지 사업 정리 비용, 계열사 화재에 따른 충당금, 삼성종합화학 지분법 손실 등 대규모 비용 요인이 더해져 10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

김 연구원은 “삼성의 프리미엄 해소와 더불어 보안 솔루션과 반도체 시스템의 사업 차질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가시성이 낮아졌다”며 “PBR이 0.74배로 역사적 최저치에 도달했지만 자기자본의 훼손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을 앞세우기 어렵고, 회사 매각 이슈가 일단락 되는 6월 말까지는 자산 건전화 비용, 대규모 위로금 등 손익 악화 요인이 상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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