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허위해명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유철)는 27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권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관계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지난해 7월 당시 권 후보가 지난 2013년 제출한 연세대 법대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권 의원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당시 논문을 검증한 연세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일부 오류가 있긴 했지만 논문의 진실성을 부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