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기대주' 걸스데이 혜리가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 첫 등장한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29일 극 중 민우정 역 혜리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하이드 지킬, 나’ 4회에서 등교를 준비하고 있는 혜리의 모습이다. 혜리는 옷을 갈아 입던 중 상의를 반쯤 걸친 채 무엇인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거울에 비치는 혜리의 깜찍한 얼굴과 함께 서랍 위 놓여있는 로빈(현빈)의 사진을 통해 일편단심 로빈 바라기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활짝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혜리의 미소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혜리가 맡은 민우정은 20대 초반의 극작을 전공하는 작가 지망생이다. 똘똘하나 엉뚱하고 귀여운 호기심과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다. 혜리는 현빈이 연기하는 이중인격 중 로빈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극의 상큼발랄함을 불어 넣어줄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 드디어 혜리 첫 등장인가요? 기대된다” “혜리 웃는 얼굴 정말 귀엽다” “엉뚱하고 상큼발랄한 혜리 기대하겠습니다” “오늘밤 꼭 본방사수하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9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