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업무계획]취준생에 최대 800만원 대출지원 확대

입력 2015-01-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생활난을 겪고 있는 청년ㆍ대학생들에게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회 안착기간을 고려해 채무이행 시점도 현재 졸업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더 많은 청년ㆍ대학생이 생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 및 신용등급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생활자금 대출한도를 현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확대하고 취업기간을 고려해 거치기간도 1년에서 4년(군복무 2년 연장 가능)으로 늘리기로 했다. 상환기간은 5년으로 연장되며 금리도 4~5%로 낮출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대학생이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과 취업에 전념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불안정한 소득으로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인 대학생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지원제도도 도입된다.

신용회복지원 대상을 연체중인 미취업청년층으로 확대하고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안착하는 기간을 고려헤 유예기간을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학생·청년층이 연체로 인한 채권추심 등의 부담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0,000
    • -1.29%
    • 이더리움
    • 4,57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6.58%
    • 리플
    • 1,838
    • -14.63%
    • 솔라나
    • 339,800
    • -5.66%
    • 에이다
    • 1,332
    • -13.56%
    • 이오스
    • 1,106
    • +1.65%
    • 트론
    • 281
    • -6.95%
    • 스텔라루멘
    • 623
    • -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7.02%
    • 체인링크
    • 22,940
    • -5.71%
    • 샌드박스
    • 739
    • +2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