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최근 의류매장 진동은 구조체 떨림 인식해 발생한 해프닝”

입력 2015-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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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29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공기술발표회는 제2롯데월드 초고층 프로젝트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균열을 첫 번째 주제로 한국건축시공학회 교수들을 초청해 점검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날 발표회는 대한건축학회 이상현 교수(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와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회장 김흥식 교수(호남대학교 건축학과), 한국콘크리트학회 부회장 박홍근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에 대해 설명하고 제2롯데월드의 진동에 대한 점검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이상현 교수는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 평가기준을 비롯해서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진동을 발표했고 최근 보도된 롯데월드몰 2층 의류매장의 진동에 대한 점검결과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진동은 공조실과 직접 연결된 조명레일의 조명 흔들림을 구조체 떨림으로 인식해 발생한 해프닝”이며 “해당구간 바닥을 측정한 결과, 진동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는 진동의 십분의 일 수준으로 이는 안전성에 위협을 주는 진동의 천분의 일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해당구간의 바닥과 경량벽체의 진동수치는 각각 0.56gal, 2.3gal로 국제표준기구의 바닥진동기준(ISO 10137) 4gal보다 낮은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지만 현재 공조실의 방진장치인 고무패드를 고효율의 스프링마운트로 교체해 진동을 1/2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한편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초고층 구조, 측량, 철골 공사, 커튼월 공사, 엘리베이터 공사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점검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수시로 점검하는 안전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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