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쉽게, 또 많이 만나기 위해서는 소개팅 어플만한 방법이 없다. 소개팅 어플은 가입절차가 간단하고, 복잡한 승인 처리 없이도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싱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곤 한다. 하지만 소셜데이팅 어플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만나며 정말 괜찮은 사람,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싱글 직장을 위한 소개팅을 주선하는 ‘만나컴퍼니’는 이와 정반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 만나컴퍼니는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과 더불어 직업 증빙을 필수요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를 검수담당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검수를 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정코칭을 제공하므로 정회원 승인 자체가 쉽지 않은 편이다.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내면 인사담당자가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을 연상시킬 정도라고.
이러한 운영방침은 만나컴퍼니 운영진이 직장생활 도중 동료가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도 연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만나컴퍼니의 원칙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 있어서 불안한 요소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바쁜 일상에 지치고 나이를 먹을수록 이성을 만날 기회를 얻기 어렵다. 또, 소득 없는 만남이 몇 번 반복되다 보면 지쳐버리기 마련. 게다가 소셜데이팅 어플을 통해 본인의 얼굴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점 역시 내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만나컴퍼니는 불특정 다수에게 프로필을 공개하지 않고, 소개팅 당사자들만 프로필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개팅을 원하면 우선 다양하게 마련된 옵션별 쿠폰을 구입하고 1순위, 2순위 이성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커플매니저가 소개팅을 주선하게 되는데 만나컴퍼니는 소셜데이팅, 로컬데이팅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지역별 담당 매니저가 전담하여 소개팅을 주선하며 소개팅 진행 횟수도 많은 편이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남녀모두 신원확인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으며, 매칭 시 매니저 및 상담사가 함께하기 때문에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덜고 편하게 소개팅에 임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소개팅 주선과 실질적인 소개팅 만남까지 물 흐르듯 거부감 없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또 실제커플로 발전하는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만나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어 가고, 어플을 출시한 지는 5개월여가 되어가는데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 실제 연애를 하는 커플이 150여쌍이나 되며, 2쌍은 결혼에 골인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만나컴퍼니는 서울 잠실 제휴 스튜디오 내에 수도권 지점을 확장하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사무실이 지방에 있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개선하고, 좀 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다. 또한 3~4월 중에는 만나컴퍼니 시즌2 어플을 출시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렌타인데이 및 설연휴에 싱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만나컴퍼니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짜 인연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데이팅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샐러리데이팅’ 이라는 타이틀 아래 대한민국 대표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지금 만나컴퍼니 홈페이지(www.manayou.com)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및 각종 행사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