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홍콩에 초대형 복합관 오픈… 연 매출 1조원 넘본다

입력 2015-01-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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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의 지난 16일 홍콩 디-파크쇼핑몰 오픈 행사에는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조용천 홍콩 총영사(5번째),홍콩 신세계그룹 천관잔 사장(3번째)을 비롯하여 이랜드 최종양 사장(6번째),장재영 홍콩지사장(8번째) 등 국내 외 VIP와 슈퍼쥬니어의 이특(2번째)과 강인(7번째)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가 한국 기업 최대 규모의 복합관을 선보이며 홍콩에 상륙했다.

이랜드그룹은 홍콩 디-파크(Discovery Park) 쇼핑몰에 총 면적 5500㎡ 규모의 복합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복합관에는 ‘스파오’와 ‘후아유’, ‘티니위니’ 등 3개의 캐주얼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인 ‘케이스위스’, ‘팔라디움’ 등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디-파크는 홍콩 최대 규모의 부동산·유통기업인 홍콩 신세계그룹(New World Group)이 소유한 쇼핑몰로 췬완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다. 홍콩 신세계그룹은 3대째 내려오고 있는 유통그룹으로 중국 내에서 백화점 42개, 쇼핑몰 5개를 운영 중이다. 보석 체인점인 ‘조다프’로 유명하며 자산 규모가 52조원에 달한다.

이랜드 복합관은 3일 동안 진행한 프리오픈 행사에 10만여명의 고객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랜드는 디-파크 쇼핑몰 입점에 힘입어 주요 쇼핑몰 4~5곳과 추가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향후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중심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은 “그동안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홍콩 진출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홍콩 국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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