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5.1%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최근 백화점의 구매단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명품판매가 8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소득층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매출 성장은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무쇼핑의 청주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아산백화점 개점 계획 등으로 인해 장기적 성장 모멘텀도 상존하고, 판교 도심복합센터내 유통사업자 선정사업 등 신흥상권 위주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2010년 아산점 오픈을 시점으로 할인점 사업도 안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