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LED조명기구 상생협약' 체결… 적합업종은 해제

입력 2015-01-29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동반성장위원회)

LED 조명기구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서 해제되고, 자율 상생의 길을 걷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63스퀘어에서 'LED 조명기구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LED 조명기구 시장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중소 업자 측에선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한국LED보급협회 3개 단체가, 대기업계에선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동부라이텍, 삼성전자, 아이콘트롤스, SKC라이팅, LG전자, 포스코LED, 한솔라이팅, 현대LED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기업은 민수시장에 참여하고, 관수시장은 자율적으로 진입자제키로 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OEMㆍODM 협력과 국내 중소기업과의 기술개발, 마케팅, 투자, 판로, 정보공유 등을 개발, 지원할 방침이다. 대신 중소기업은 협력을 위해 공동연구, 품질향상, 신제품개발 등 협업을 제안하고, 품질향상을 위한 인증, 표준화, 규격화ㆍ유통체계 선진화에 노력키로 했다. 동반위는 업계 공동으로 LED 조명기구 상생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반위 안충영 위원장은“대‧중소기업간 OEM‧ODM 협력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면 결국 기업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업계, 정부 등과 공동으로 상생협의회를 잘 운영해 성과를 도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부라이텍 이재형 대표는“대기업은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중소기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강소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LED조명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강영식 이사장도 “이번 상생협약은 대‧중소기업이 6개월간 머리를 맞대 이뤄낸 성과”라며 “LED 조명기구 시장을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9,000
    • +0.39%
    • 이더리움
    • 4,79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4.39%
    • 리플
    • 2,007
    • +6.47%
    • 솔라나
    • 344,700
    • +1.29%
    • 에이다
    • 1,416
    • +3.13%
    • 이오스
    • 1,147
    • +0.44%
    • 트론
    • 289
    • +2.12%
    • 스텔라루멘
    • 703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3.22%
    • 체인링크
    • 25,630
    • +11.58%
    • 샌드박스
    • 1,051
    • +2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