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4분기 영업익 850억… 전년比 소폭 상승

입력 2015-01-29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고효율 지역특화 제품 확대…원가 경쟁력 강화”

▲LG전자 HA 사업본부 실적(출처=LG전자)

LG전자 생활가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LG전자는 HA(생활가전)사업본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50억원, 매출 2조8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1%씩 소폭 상승했다.

LG전자는 "선진시장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국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본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2조8389억원) 및 전 분기(2조9115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시장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4%,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438억원, 11조5402억원을 기록해. HA사업본부는 시장 경쟁심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생활가전 시장이 선진 시장의 성장폭 둔화와 국제 유가하락 및 환율변동에 따른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에 따른 고효율 제품 수요 증대 등의 기회 요인도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고효율 및 지역특화 제품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9,000
    • -1.52%
    • 이더리움
    • 4,244,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5.52%
    • 리플
    • 611
    • -3.32%
    • 솔라나
    • 197,000
    • -3.24%
    • 에이다
    • 509
    • -2.3%
    • 이오스
    • 720
    • -2.04%
    • 트론
    • 180
    • -3.23%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3.4%
    • 체인링크
    • 17,900
    • -2.77%
    • 샌드박스
    • 42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