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으로 NPL시장 '각광'

입력 2015-01-30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에듀평생교육원, NPL(부실채권)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교육생 모집

▲성시근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8-2번지 원담빌딩에서 열린 NPL(부실채권)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30기 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남에듀 평생교육원)

강남에듀평생교육원이 NPL(부실채권)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3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실채권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으로 일반적으로 담보로 제공된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것을 가리킨다.

은행들이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해 채권회수금액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일반인들이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어 최근 저금리시대 대체투자 상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법원 경매를 통해 손쉽게 낙찰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25조5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3년 보다 6000억 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09년 말(16조 원)과 비교하면 무려 1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부실채권 증가와 함께 은행 부실채권 매각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은행의 부실채권 매각규모는 ▲2009년 4.6조 원 ▲2010년 6.4조 원 ▲2011년 7.4조 원 ▲2012년 6.8조 원 ▲2013년 6.2조 원 등으로 5년 간 31조4000억 원에 달했다.

기업구조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부실채권을 정리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권고기준(바젤Ⅲ)을 맞추기 위해 대규모로 NPL을 매각할 수밖에 없어 은행의 부실채권 매각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강의는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인 성시근 교수 등이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NPL 부실채권 발생부터 실전투자까지 처리절차에 대한 이해 ▲NPL 부실채권 우량 물건 찾기 핵심노하우 및 인터넷 활용기법 ▲배당투자 물건과 유입투자 물건의 선별 핵심노하우 ▲ NPL 매입을 위한 4방식 완전분해 ▲ NPL배당금 확보 전략 ▲NPL 실전투자 물건추천 및 분석, NPL 함정분석 등이다.

직장인들을 위해 오는 2월 7일부터 3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교육 장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8-2번지 원담빌딩 302호다. 수강 신청은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성시근 교수는 “NPL(부실채권) 실전투자 주말심화반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한 번에 끝내는 집중과정”이라며 “타 기관보다 체계적이고 명쾌한 실전사례 중심 강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경매와 NPL을 한 번에 이해함은 물론, 투자고수로 한 단계 위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PL(부실채권) 실전투자 주말심화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3천만 원 3억 만들기(http://cafe.naver.com/krea)’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525-6388)로 문의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1,000
    • +0.19%
    • 이더리움
    • 4,736,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1.52%
    • 리플
    • 2,032
    • -4.74%
    • 솔라나
    • 355,400
    • -0.2%
    • 에이다
    • 1,484
    • -1.72%
    • 이오스
    • 1,175
    • +10.54%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821
    • +3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0.65%
    • 체인링크
    • 24,720
    • +6%
    • 샌드박스
    • 830
    • +5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