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 2년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오늘(3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맛보기 무대 공개

입력 2015-0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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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진, 2년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오늘(3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맛보기 무대 공개

▲사진=쇼노트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가수 문명진이 올 초 신곡 발표에 이어 단독 콘서트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문명진은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앨범 '겨울 또 다시'를 발매했다.

'겨울 또 다시'는 D.O 엔터테인먼트 수장 '듀스' 이현도가 이끄는 프로듀싱 유닛 'Team Document'가 프로듀싱 한 R&B 곡으로 추운 겨울을 알리는 바람 소리에 외로운 일레트릭 피아노와 함께 문명진의 깊이 있는 음색, 808 드럼의 섬세한 질감과 세련된 스트링이 더해져 겨울의 이미지를 슬프도록 아름답게 그려냈다.

여기에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의 히트곡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 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를 리메이크한 새로운 편곡 버전도 함께 수록돼 이목을 끈다. 이 곡은 문명진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선보이며 마이클 볼튼에게 극찬을 받았던 곡.

당시 마이클 볼튼은 “전 세계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지만 당신의 무대가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훌륭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 후 내한 공연을 앞두고 문명진의 작업실을 찾아 손수 디렉팅까지 봐주며 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일화로도 유명하다.

신보 발표에 이어 문명진은 오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2013년 이후 약 2년만에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도 개최한다.

문명진의 콘서트 타이틀 ‘나의 노래’는 그 어떤 노래를 불러도 문명진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창조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이 가진 의미에 걸맞게 이번 콘서트는 ‘기억해’, ‘다 알지만’, ‘널 위한 거짓말’, ‘잠 못 드는 밤에’ 등 2001년 데뷔 이후 지난 15년간 문명진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명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문명진은 눈부신 가창력으로 녹인 R&B, 소울, 펑키, 힙합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통해 진정 ‘듣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콘서트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30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명품 보컬리스트 문명진의 ‘콘서트 맛보기’ 무대 또한 엿볼 수 있다.

문명진은 ‘불후의 명곡’ 들국화 편에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로 최종 우승하고 지난해 11월에는 고(故) 유재하 편에서 ‘그대 내 품에’로 다시 한 번 최종 우승을 차지, 남다른 곡 해석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가수 ‘문명진’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개최한 단독 콘서트, 합동 콘서트에서는 연달아 매진 기록을 세우며 실력파 가수로서의 대중적인 입지 또한 굳건히 다지고 있다.

한편 문명진의 15년 음악 인생을 담은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는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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