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사생팬 여고생 인격 어떻게 준비했나..."관찰력의 승리"

입력 2015-01-3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킬미, 힐미’ 지성의 연기력은 어디까지일까?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7중 인격 연기를 펼치는 지성의 여고생 인격이 29일 방송된 지난 7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아이돌 그룹을 열렬히 쫓아다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고생 트러블 메이커 인격 안요나는 ‘자살지원자’ 인격 안요섭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안요나의 인격을 입은 지성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며 ‘킬미, 힐미’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돌 스타를 쫓아다니는 열성팬 안요나와 이를 저지하는 리진과의 티격태격 격투가 재미를 자아냈다. 이 장면을 위해 지성과 황정음은 머리카락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서로 연습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지성은 “단기간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보다 그간 평소에 오며 가며 봤던 여고생들의 특징들을 떠올리며 인격 캐릭터를 구축했다. 쉴 새 없이 속사포처럼 의식의 흐름에 따라 말하고, 리듬이 있는 걸음걸이와 뛰는 모습, 리액션이 빠르고 크고 산만한 점 등 안요나에 맞는 몇 가지 특징을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성의 관찰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지성이 버릇 없는 안요나 인격 캐릭터를 위해 단정하지 못한 교복 스타일을 주문했다. 립밤 컬러도 확 튀는 화사함이 묻어나면 좋겠다는 등 굉장히 아이디어가 많다. 놀라운 것은 남자 배우가 여고생 연기를 하기 쑥스러울 텐데 오히려 재미있게 임하며 주변 스태프를 편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지성의 온 몸 던진 여고생 인격 열연에 ‘킬미, 힐미’는 전국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