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美지표 호조에 엔화 절하 영향

입력 2015-01-3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1원 오른 1100.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32분 현재 3.95원 상승한 달러당 109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엔‧달러 환율이 118엔대로 상승함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26만5000건으로, 시장에서 예상된 30만 건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 환율의 오름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 상승과 그렉시트 우려, 한국 통화 완화 동참 기대 등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며 “전일 역외 매수가 집중된 가운데 역외 동향과 엔‧달러 환율 움직임에 주목하며 1100원 부근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94~1103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45,000
    • -0.49%
    • 이더리움
    • 2,84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4.59%
    • 리플
    • 3,542
    • +2.31%
    • 솔라나
    • 197,500
    • +0.15%
    • 에이다
    • 1,101
    • +1.38%
    • 이오스
    • 738
    • -1.6%
    • 트론
    • 328
    • +0.61%
    • 스텔라루멘
    • 403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0.1%
    • 체인링크
    • 20,630
    • -3.64%
    • 샌드박스
    • 419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