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밤 네덜란드 힐베르쉼의 공영방송 NOS TV 스튜디오에 권총을 든 채 침입한 양복 차림의 남성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 출동한 경찰은 19세로 알려진 이 남성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엎드리라고 명령했으며, 명령에 따른 그는 특별한 저항 없이 체포됐다. "정보기관에 고용된 해커집단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그가 침입해 난동을 부리면서 방송이 1시간 가량 중단됐으나 다행히 총이 발사되거나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