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YTN에 대해 그동안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적정주가 3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익희 연구원은 "영업 성과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다만, YTN에 대한 의견 변경을 검토하기에는 다소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연구원은 "추가적인 모멘텀이란 그동안 시현해 왔던 광고 매출의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는 일련의 조치가 될 것"이라며 "광고단가 인상 또는 높은 광고단가가 매겨지는 시간대 확대 조치 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YTN의 3분기 실적은 외형 확대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비영업부문에서의 개선 노력이 돋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209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24억원에서 31억원으로, 영업이익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호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