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4일 중소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혁신클러스터 참여기업 2099개사의 무역진흥을 위한 ▲수출마케팅 사업 ▲무역전문인력 양성 ▲수출입물류지원 사업 ▲현장 애로타개 ▲전자무역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총 30개 국가산업단지에는 약 2만5922개사가 입주해 있고 이들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45%를 담당하고 있다.
무협과 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양기관의 무역진흥활동 강화는 우리나라 전체의 수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대표적인 무역진흥기관인 한국무역협회의 소프트웨어적 서비스와 산업단지 개발 및 기업지원 시설 확충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하드웨어적 서비스가 결합될 경우 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