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승무원들이 3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14번째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날 도입한 14호기 항공기는 B737-800 기종으로 189석의 좌석과 2만4200파운드의 추력을 갖고 있다. 14번째로 도입한 항공기는 등록기호 HL8028을 달고 국내선 스케줄에 투입된다.
이번 항공기는 기존에 운영하던 B737-700기종(149석) 항공기의 1월 초 리스 반납 후 도입한 항공기로, 이스타항공의 총 항공기 대수는 기존과 같이 11대로 변경이 없다. 하지만 기종 교체에 따라 149석에서 40석이 증가한 189석 항공기를 운영함으로써 국내선 공급석이 증대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에 연 14만석의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공급좌석 확대로 매출증대 및 제주도 항공편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운항 7주년을 맞이한 이스타항공은 2월 누적탑승객 1300만명을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청주-홍콩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한 공급석 증대로 여행 고객들의 편의성이 확대됐다”며 “증가한 좌석만큼 더 많은 고객에게 저비용항공사만의 다양한 운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