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가 지난 5월 17일 이후 6개월여만에 1400선 점령에 나섰다.
미국시장이 인텔 등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며 나스닥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은 모습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닉스, LG전자 등 기술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74포인트 오른 1404.24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도 2.59포인트 오른 607.49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28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도 69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455억원 매도우위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선물매도로 인해 차익으로 192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비차익으로 422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86%,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각각 1.57%, 1.73% 상승하는 가운데 전가기스, 보험, 건설, 기계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가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강세인 가운데 중형주가 가장 약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는 평균 0.63% 상승중이며, 소형주와 중형주도 각각 0.26%, 0.22% 오름세다.
현재 상한가 없이 424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 246종목이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