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은 14일 보통주 1주당 0.5주씩, 총 427만5000주(액면가 1000원)를 무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11월 30일, 신주 상장일은 12월26일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경동제약의 발행주식은 기존 900만주에서 1327만5000주로 늘어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배정비율 20% 이상의 무상증자 결정을 발표한 경동제약에 대해 오전11시4분 부터 60분 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거래정지 전 경동제약의 주가는 무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3.04% 상승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해에도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