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 협력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프로그램 ‘호응’ …1000여명 수강

입력 2015-02-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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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 협력으로 추진하는 엔지니어링(플랜트 기획·설계)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가 지난달 5∼30일 개설한 '제1기 EDRC 글로벌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생, 기업 재직자, 교수 등 1000여명이 수강·수료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교육 인원은 30명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기업 재직자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 편성, 사업 기반의 실습 50%의 교육, 유력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의 강의 등으로 수강생들의 수강 의욕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또 EDRC를 통해 기업·교수·학생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맞춤형 기업 애로기술해결 산학협력 프로젝트’ 도 기업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24건이 진행 중이다.

EDRC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의 산업인력양성 기관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현재 29개 기업과 2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기업 애로기술 발굴, 전국 주요대학 전문가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맞춤형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교과과정 추가 개발 및 교과과정 다양화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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