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비야레알'
리오넬 메시가 결승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차로 근접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먼저 선제골을 기록한 쪽은 비야레알이었다. 비야레알은 전반 30분만에 데니스 체리셰프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동점골을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비야레알이었다. 비야레알은 후반 6분만에 루치아노 비에토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도움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번에도 곧바로 동점골로 응수했다. 하피냐가 후반 8분 동점골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2분 뒤 메시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역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이후 공격에 고삐를 더욱 당겼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는 3-2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전 승리로 16승째(2무 3패)를 기록해 승점 50점 고지에 올랐다. 아직 21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51점인 만큼 레알을 바짝 뒤쫒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비야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