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2월 2일

입력 2015-02-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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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축구대표팀의 차두리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을 향해 양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은행들 '금리인하 요구권' 제멋대로 제한…당국 조사 나선다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대출 금리의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를 일부 은행들이 임의로 제한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전 은행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실태조사 후 은행별로 금리인하 요구권의 기간·횟수 제한을 없애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 양주시 마트서 50대 여성 '분신' 화재…2명 사상

1일 오후 5시 13분께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마트에서 50대 여성이 분신해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김모(50·여)씨가 숨지고 마트 점장 송모(4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현대차, 한전부지에 제2롯데월드보다 높은 115층 빌딩 세운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 부지에 제2롯데월드보다 높은 초고층 빌딩을 세웁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용적률 799%가 적용된 지상 115층(높이 571m) 건물에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포함한 업무시설,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판매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 2월 대기업 계열사 전월보다 5개 줄어

자산이 6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그룹) 소속 회사가 1월보다 5개 감소했습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671개로 전월보다 5개 감소했으며, 13개 사가 새로 편입됐고 18개 사가 제외됐습니다.


◆ '14세 의붓딸 술먹이고 성폭행' 50대 공무원 중형

어린 의붓딸에게 술을 먹이고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공무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양부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나이 어린 피해자를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삼아 수차례 성폭행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최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 인질 피살에 일본 충격…"테러에 굴복 안해" 대책 분주

일본 열도는 1일 일요일 새벽에 날아든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 참수 비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아침 즉각 관계 각료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차례로 열어 대응책을 논의, "국제사회가 테러와 싸우는 데 일본의 책임을 의연히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홈플러스,경품행사로 모은 고객정보 등 231억에 넘겨

대형 유통사인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천40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여러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겨 막대한 수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회원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보험사에 판매한 혐의로 도성환(60) 사장과 김모 전 부사장 등 전·현직 홈플러스 임직원 6명 및 홈플러스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고졸 취업자 1천만 넘었다…비중 13년만에 상승

최종학력이 고졸인 취업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900만명을 돌파하고선 1천만명이 넘기까지 18년이 걸렸습니다. 특히 고졸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년 만에 처음 상승했습니다.


◆ 강남 한복판서 중학생 버스 문에 발이 낀 채 끌려가

강남 한복판에서 중학생이 버스 앞문에 발이 낀 채로 50m가량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을버스에 타려던 중학생 강모(14)군의 발이 문에 끼인 것을 모르고 차량을 출발시켜 강군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버스 기사 권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맑고 포근·건조한 대기…낮 최고 4∼10도

월요일인 2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날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0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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