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지동원이 친정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교체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출전이었다. 이날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26분 골대 가까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3-1로 이겼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2012-2013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팀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탰고 지난해 1월부터 시즌 하반기를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낸 바 있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아우크스부르크와 결별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 팀 동료인 홍정호는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