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내 바이오 기업과 약 130만 달러(약 14억 원) 규모의 임상연구용 플라스미드 DNA 공급계약을 체결헀다고 2일 밝혔다.
플라스미드 DNA는 3월까지 생산을 완료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 됐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작년부터 바이오 기업들의 플라스미드 DNA 생산의뢰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우수한 생산능력이 검증된 당사의 생산시설에 지속적인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위탁대행(CMO) 생산시설은 세계백신회의에서 2년 연속 백신산업 CMO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