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가 7년 연속으로 러시아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에 참가, 친환경 기술력을 앞세워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귀뚜라미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인 ‘Aqua-Therm Moscow 201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를 비롯, 저녹스 가스보일러·콘덴싱 기름보일러·펠릿보일러 등 친환경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완제품에 적용된 핵심 부품들을 함께 전시해 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기술력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1996년 러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10여개의 배급망을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했다”면서 “2009년부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개최하는 냉난방 전시회에 7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해 ‘KITURAMI’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를 위한 신규 대리점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Aqua-Therm Moscow 2015는 지난해 34개 국가에서 769개 업체가 참가했고, 각국의 바이어들을 포함 2만8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