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트론은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히어로 퓨처북’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디즈니 퓨처북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교육 완구 전문회사다.
토이트론에 따르면 퓨처북은 펜으로 누르기만 하면 책을 통해 다양하게 읽기·듣기를 할 수 있는 교육용 완구로 아이들의 독서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빅히어로 퓨처북은 지난해 말 출시된 ‘겨울왕국’ 퓨처북에 이어 디즈니 시리즈의 2탄으로,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린 ‘리딩북’과 다양한 게임과 놀이 활동이 가능한 ‘플레이북’ 두 권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왕국 퓨처북이 디즈니 공주 시리즈의 시작이라면 빅히어로 퓨처북은 기존에 출시된 ‘점박이 퓨처북’·‘마법천자문 퓨처북’의 뒤를 잇는 남아 시리즈의 대표작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이트론 관계자는 “꼬마 공주님들의 마음을 잡은 겨울왕국 퓨처북에 이어 빅히어로 퓨처북은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은 꼬마 왕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트론은 신간 빅히어로 퓨처북 이외에도 ‘라푼젤’·‘니모’ 등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퓨처북 출시를 계속 앞두고 있다. 현재 퓨처북은 빅히어로 퓨처북을 포함 모두 20여종에 이르는 퓨처북이 출시돼 있으며, 팩과 책만 교체하면 모두 상호 호환 가능하다. 책 호환의 장점은 퓨처북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퓨처북만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