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이용된 택배 규모는 어느 정도였을까.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업계의 전체 배송물량은 약 16억 건에 달했다. 최근 몇 년간 급증한 해외직구 붐 역시 택배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택배시장이 호황기를 맞이하자 무인택배서비스, 여성안심택배 등 관련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무인택배시스템은 이러한 서비스들과 맞물리며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최근에는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보관함 제품들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제어식 무인택배시스템/보관함 전문기업 ㈜새누(대표 황선오)가 ‘에스라커(S-LOCKER)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을 출시하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은 새누의 제품 개발 및 설치/유지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신제품으로, 무인택배시스템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 연구에 주력한 끝에 개발되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고사양 무인택배시스템 기능에 보급형 제품의 저렴한 가격이 더해졌다.
새누는 사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에 디지털 방식의 터치패널시스템 및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했다. 여기에 이용 프로세스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과 이용정보를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발송하는 SMS 알림 서비스, 자체이력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한 것이 특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새누 관계자는 “일반키나 다이얼 비밀번호키를 사용하는 일반보관함은 값이 저렴하고 설치가 편리해 일부 기축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사용돼 왔지만 무인택배시스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며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은 이러한 일반보관함의 형태를 뛰어넘은 제품으로, 고사양 무인택배시스템이 가졌던 가격 경쟁력 측면의 단점은 극복하고 우수한 기능은 담아내 무인택배시스템 시장의 기대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큰 규모의 주택단지는 물론 소규모 빌라 단지 등에 적합하도록 제작된 에스라커 보급형 무인택배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새누 홈페이지(www.s-lock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