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정경득 은행장, 신입행원과 만남 ‘화제’

입력 2006-1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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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의 신입행원 연수 일정중 하나인 ‘은행장과 신입행원의 만남’ 이 눈길을 끈다. 경남은행 본점 직원식당에서 정경득 은행장과 신입행원 100명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지난 13일 저녁.

지난달 25일부터 한달 여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입행원 연수 프로그램중 하나다.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네시간 동안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신입행원들은 은행장과 함께 식사와 호프를 나누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말하고, 은행의 미래 청사진에 관한 토론을 하는 자리가 됐다.

정경득 은행장은 “신입행원들이 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일류은행의 비전을 달성할 최고의 경은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사 담당임원, 채용 담당자 그리고 선배 직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는데, 선배 직원들은 은행의 멘토링(Mentoring)제도에 따라 신입행원들이 행내 문화와 현장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후견인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은행의 신입행원 연수과정에는 이처럼 은행장과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터놓는 자리가 항상 마련되고 있다. 은행장이 이제 갓 경남은행의 일원이 된 신입행원들을 일일이 마주하고 맥주잔을 나누며 그들만의 고민을 경청하는 것, 보수적인 금융기관 속성상 과거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신입행원은 “어렵게만 생각됐던 은행장님도 이러한 자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하게 느껴졌다”며 “최고 경영자가 은행의 미래에 대해 직접 설명해 주는 모습에서 더욱 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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