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183선에 올라섰다.
14일 선물시장은 미국시장의 강세,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현물시장 상승에 따라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0.90포인트(0.49%) 오른 183.0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15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도 1416계약 매도우위였으나 기관이 2589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으로 1396억원 매물이 나왔음에도 비차익으로 2082억원 순매수가 유입되며 68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만2702계약으로 4만3276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217계약 늘어난 10만7972계약을 기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배당을 노린 비차익 매수가 코스피지수 1400 돌파의 주역"이라며 "지속적인 비차익 매수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연말 선물지수도 190선까지 열어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