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루마니아의 한 30대 여성이 ‘동안’이 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에 사는 라루카 크리샌(38)은 2년 전 성형외과에서 눈 밑과 입술 등에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후 눈과 입 주위에 붓기 시작했고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크리샌은 다른 병원을 찾았고, 그 결과 해당 의사가 보톡스가 아닌 뱀독을 주사한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샌은 시술을 받은 지 2년이 흐른 지금 얼굴 근육의 70%를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나머지 30%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해당 의사는 여전히 불법 시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법적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