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6년여 만에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입력 2015-02-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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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누적 탑승객 1천만명을 돌파한 진에어가 2일 오전 김포공항 2층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마원 진에어 대표가 국내선 1000만번째 승객인 강선미 씨(꽃다발 든 승객) 가족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2일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있는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마원 진에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000만번째 탑승객 환영 행사를 갖고 김포발 제주행 LJ307편에 탑승하는 강선미 씨(만 32세) 가족에게 김포-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 이용객들에게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기념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진에어가 2008년 7월 1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이후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약 6년 7개월이다. 특히 진에어는 첫 취항 이후 만 4년만에 국내선 누적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반면 추가 500만명 탑승까지는 불과 만 2년 7개월만에 달성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최근 2년 연속으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 5개사 중 연간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국내선 탑승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의 체크인 카운터를 기존 서쪽 편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중앙의 공항 종합안내데스크 인근으로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이날 정식 오픈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 창구 개수가 기존 7개에서 8개로 증가하게 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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