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성장둔화 우려에 달러화 약세…달러·엔 117.39엔

입력 2015-02-0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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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둔화에 미국도 휩쓸릴 것이라는 우려에 달러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20% 하락한 117.3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6% 오른 1.1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8% 오른 133.16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54로 0.14%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로, 시장 전망 3.0%를 밑돌고 전분기 대비 반토막 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지난 1월 제조업지수가 5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5.1에서 하락하고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54.5도 밑도는 것이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공동 발표한 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3.9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버트 신치 암허스트피어폰트증권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강한 성장 모멘텀 일부가 약화한 것 같다”며 “달러화가 올 상반기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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