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2월 3일

입력 2015-02-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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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중 나체금지 조례 제정 2주년인 1일(현지시간) 벌거벗은 두 남녀가 카스트로 구역 광장의 전봇대에 항의 시위를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사진=AP/뉴시스)

◆ 檢, 조현아에 징역 3년 구형…때늦은 '눈물'

검찰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2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 근소세 실효세율 4년새 0.7%p↑…법인세 3.6%p↓

최근 4년 동안 월급쟁이의 실질적인 세 부담은 늘어난 반면, 기업의 세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근로소득세의 실효 세율은 2009년 10.6%에서 2013년 11.3%로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野, 오늘부터 당대표·최고위원 사전투표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오전 10시부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에 들어갑니다. 먼저 이날부터 4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치르고, 전화를 받지 못한 권리당원들에게는 5∼6일 2차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 "육아휴직 하면 건보료 60% 깎아준다"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장 가입자가 영유아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하면, 기한 1년 이내에서 건강보험료의 60%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런 경감조치로 일정 소득 이하의 육아휴직 근로자는 직장에 다닐 때보다 적은 건보료를 낼 수 있습니다.


◆ 간 큰 중학생들의 '전자담배 가게 습격사건'

야밤에 전자담배 가게의 유리창을 박살 내고 들어가 전자담배를 훔쳐 판 '간 큰' 중학생들이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서울 관악구 일대 전자담배 판매점 세 곳을 돌며 200만원 어치의 전자담배 10여개와 액상 등을 훔쳤으며 이들은 전자담배를 가지고 나오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 "설 성수품 전통시장 24만원, 마트 30만원대 구입"

서울시내에서 설 성수품 주요 품목을 사려면 대형마트에선 30만원, 전통시장에선 24만원을 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을 앞두고 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등 총 66곳에 대한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 정부 '1%대' 주택대출 출시 강행…금리는 소폭 오를 듯

정부의 1%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출시 발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정부가 예정대로 해당 상품을 출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은행과 보증기관과의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실제 대출금리는 예고했던 것보다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의원 입김 난무'…서울시의회 공무원 채용비리 의혹

서울시의회가 올해 처음 사무처에 시간제 임시직을 대거 뽑은 가운데 현직 시의원 등 입김이 작용하면서 무자격자들이 다수 채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성이나 업무 능력이 거의 없는 지원자들이 현직 시의원 등 입김으로 부적절하게 채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의회 내부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직구로 '짝퉁' 밀수 급증…지난해 773억원 적발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짝퉁' 제품 직구에 대한 적발실적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송화물 지식재산권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짝퉁' 제품 밀수에 대한 적발실적은 77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맑고 포근·건조한 대기…낮 최고 4∼10도

오늘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4~6도, 동해안 4~5도, 산간 1~3도,울릉도·독도 4~5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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