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5일 무림페이퍼에 대해 이익 개선텀과 배당투자 측면의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1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정현·이현경 연구원은 "여름철 비수기 효과와 8월 한 달간 설비 보완으로 공장 가동이 정상적지 않았던 점이 3분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이라며 "그러나 9월부터 내수 가격인상이 현실화됐고 수출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내수, 수출 마진 모두 회복되고 있어 4분기 인쇄용지 성수기 진입과 자체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익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한 올해 액면가 대비 8% 수준의 배당 예상으로 현 주가 수준대비 약 4.4% 정도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고 있어 배당 투자 매력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