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값 과열 양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3억4047만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2억9268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문제는 경기도에 집 사느니 서울에 전세로 사는 게 더 낫다는 현실에 있다”, “나라 정책이 강남과 서울에 중심을 두고 있으니 강남은 최후까지 버틸 것”, “이제 아파트 시장도 양극화 시대구나”, “방법은 균형발전 뿐이다. 세종시 같은 도시가 많아져야 한다” ,“전세금은 오르고, 그나마 전세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에 이사온지 3년 째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서울 집값 오름세는 교육 때문이다”면서 “경기도와 서울의 교육 환경이 매우 차이가 난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 온 게 후회될 정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