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해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3% 늘어난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쿠팡 전체 트래픽의 80%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월 740만의 이용자가 쿠팡 모바일앱을 통해 쇼핑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연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4조 8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것에 비춰봤을 때, 모바일 쇼핑이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계자는 “이 같은 통계치는 온라인 쇼핑이 모바일로 완연히 넘어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모바일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즐 길 수 있도록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