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구단 kt 교통 대책 마련...흥행 지원사격

입력 2015-0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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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 야구장이 건설 중이다. 사진은 대구 새 야구장의 조감도. (뉴시스)

수원시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3월 말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 수원 홈경기에 맞춰 주차장을 증설하고 버스노선을 증차하는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구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 개장에 따른 부서별 교통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kt위즈 홈경기가 열리면 1번국도 경수대로를 비롯해 주변 송원로, 정조로, 송정로 등 4개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주차, 교통수요, 출입 경로, 대중교통, 교통지도, 교통체계, 보행 관리 등 7개 단위사업으로 세분화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kt위즈파크가 있는 수원종합운동장 단지내 곳곳에 20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 총 주차면수를 1129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인근 초·중학교와 장안구청 등 외부시설의 협조를 받아 임시주차장 1200면을 추가로 확보, 주말과 휴일경기에 활용하기로 했다.

종합운동장 주차관제 시스템을 보완해 운동장 내 잔여 주차대수, 주변 임시주차장 확보 현황 등 주차정보를 LED 전광판이나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kt위즈파크의 주차요금을 기존 1000원에서 2000∼3000원으로 인상하며 사전 주차 예약제 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주요 전철역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하고 막차시간을 연장하며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프로야구 개최 시간대에 대형행사가 중복되지 않도록 프로축구 경기 등을 분산개최하고 선불 주차요금제, 운동장 주변 택시 승강장 설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강화 등 다양한 교통난 해소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KT위즈파크에서는 오는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8번의 시범경기가 열리고 31일부터 정식 홈경기를 시작, 9월까지 모두 72번의 경기가 열린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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