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박지혜, 피멍 든 눈으로 활짝 웃는 여신

입력 2015-02-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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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파이터' 박지혜

미녀파이터 박지혜의 경기 후 사진이 공개됐다. 피멍든 눈이지만 활짝 웃고 있는 모습에 팬들이 안심하는 모습이다.

박지혜는 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1’ 여성부 아톰급 매치에서 일본 이리메 미유에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이날 박지혜는 라운드부터 이리에를 압박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하는 등 유리한 자세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2라운드에서 20여 초만에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박지혜는 이리에 미유에 무차별 파운딩을 가하며 이리에를 또 다시 압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혜는 오른 쪽 눈에 멍이 들었지만, 브이 포즈로 환하게 웃고 있다.

경기 후 박지혜는 "눈에 살짝 멍이 든 것 빼고는 괜찮다. 멍 빠질 때 까지 쉬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일 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지혜는 복싱 1전, 주짓수 2전의 경력을 지녔지만 로드FC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격투기에는 지난 2011년 입문했다.

특히 박지혜는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전부터 '여신'으로 불렸을 만큼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지난 2013년 12월 팀 동료 김지형과 결혼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녀파이터 박지혜, 웃고 있어서 다행", "미녀파이터 박지혜, 더 멋진 시합 보여주세요", "미녀파이터 박지혜, 멍들어도 너무 이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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