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방향성 없이 '엎치락 뒤치락'…1950선 제자리

입력 2015-02-03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1950선에 턱걸이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04%) 내린 1951.96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과 오후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며 1960대로 출발했지만 이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오전 한 때 1940선 바닥까지 접근했다.

오후 들어서는 투자주체들이 사고팔고를 반복하면서 지수는 1940후반~1950초반 사이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의 뚜렷한 방향성이 관찰되지는 않았다. 장 초반 매도우위를 보였던 기관투자자는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섰으나 최종적으로 1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장 초반 매도우위였지만 오후부터는 방향이 바뀌면서 이날 1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는 순매수세였다. 외국인은 내내 ‘팔자’를 유지하면서 2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38억6900만원, 비차익거래로 985억2600만원을 각각 기록해 총 1023억9500만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전날보다 2.06% 상승한 가운데 은행(1.23%), 종이목재(1.04%) 등이 1%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24%로 낙폭이 가장 컸고 운수장비(1.62%), 통신업(1.13%), 의료정밀(1.01% 등은 각각 1% 이상씩 떨어졌다.

시가총액 1~15위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제일모직이(2.59%)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삼성SDS, 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다.

한편으로는 현대차(-2.92%), 기아차(-2.47%) 등 자동차주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전력,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이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04,000
    • -0.76%
    • 이더리움
    • 2,85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2.99%
    • 리플
    • 3,581
    • +2.4%
    • 솔라나
    • 198,700
    • +1.79%
    • 에이다
    • 1,105
    • +0.64%
    • 이오스
    • 737
    • -2.12%
    • 트론
    • 329
    • +0.3%
    • 스텔라루멘
    • 408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0.88%
    • 체인링크
    • 20,750
    • -2.58%
    • 샌드박스
    • 41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