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900원을 유지했다.
전용범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2분기 환입시켰던 퇴직급여관련 충당금을 1심에서 패함으로써, 다시 쌓게되어 큰 폭의 적자를 시현했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소폭의 흑자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3분기가 분기별이나 연간 기준으로도 2006년을 실적 저점임을 확인시켜주는 분기점 역할은 할 것으로 판단되며, 일회성적인 요인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여, 전체 흐름을 왜곡시킨 부분이 있지만, 이를 제거할 경우에는 Turn-around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