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폭력 축구 이어 성인 대표 평가전 일정 일방적 발표로 물의…축협, "논의중이나 확정은 아니다"

입력 2015-02-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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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폭력 축구' '심상민'

▲우즈벡 선수들의 폭력 장면(사진=영상 캡처)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킹스컵에서 축구대회에서 한국 22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이른바 비매너 폭력 축구를 선보인 우즈베키스탄이 이번에는 평가전 일정 발표로 물의를 일으켰다.

우즈벡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27일 서울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는 일정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측은 이 같은 우즈벡 축구협회의 발표에 대해 "논의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협회 측은 "확정된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는 아직 발표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협회의 설명에 근거하면 우즈벡 축구협회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평가전 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셈이다.

잘 알려진 바대로 우즈벡 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시간) 한국과의 킹스컵 경기에서 폭력 축구로 논란을 일으켰다. 살인적인 태클은 물론 흥분한 선수가 심상민의 안면을 세 차례나 연달아 가격했고 그밖에도 경기중 격투기를 연상케 할 정도로 거칠게 경기를 운영해 비난을 받았다. 국내 팬들은 이에 킹스컵에 출전한 우즈벡 대표팀을 '폭력 축구단'으로 칭하고 있을 정도다.

일단 심상민을 고의로 가격한 샴시티노프는 한국 선수단 숙소를 찾아 직접 사과했고 이후 곧바로 우즈벡으로 귀국조치됐다. 하지만 강상우의 안면을 향해 살인태클을 가한 미샤리도프는 그대로 선수단에 잔류시켜 불씨를 남겼다. 우즈벡의 폭력 축구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즈벡 축구협회가 성인 대표팀간의 평가전 일정을 확정도 되기 전에 발표함으로써 우즈벡에 대한 반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즈벡의 폭력 축구와 평가전 일정 일방적 발표 등을 접한 네티즌은 "우즈벡 폭력 축구, 막장이네 정말" "우즈벡 폭력 축구, 누군 귀국시키고 누군 안시키고 장난하나" "우즈벡 폭력 축구, 며칠이 지나서 사과?" "우즈벡 폭력 축구, 영구퇴출이 답이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우즈벡 폭력 축구' '심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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