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선영 향한 분노…“감히 날 갖고 놀아!”

입력 2015-0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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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선영 향한 분노…“감히 날 갖고 놀아!”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박선영의 정체를 알아채고 분노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연출 이민수, 오승열 극본 은주영)에서는 도혜빈(고은미 분)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한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혜빈은 갤러리에서 만난 그레이스 한을 앞에 두고 ‘선생님이 다쳤다’는 거짓 통화를 일부러 듣게 했다.

이에 한정임은 선생님을 찾아 다니다 연습실로 달려갔다. 미리 한정임을 기다리고 있던 도혜빈은 한정임을 맞이했다. 도혜빈은 “놀라서 달려왔구나. 근데 어쩌냐. 그거 거짓말이다. 네가 그레이스 한인지 알아보려고 일부러 그랬다”고 비아냥거렸다.

한정임은 “선생님을 두고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하느냐”고 화를냈다. 도혜빈은 “근데 내 생각이 맞았다. 네가 그레이스 한이었다. 그동안 네가 감히 나를 갖고 놀았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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