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증세 없는 복지’는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다. 이에 네티즌은 “선별적 복지만이 온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 “증세 없는 복지, 결국 거짓말이었다. 복지 포퓰리즘으로 대통령 됐으니 대국민 사기다” “실체 없는 증세없는 복지, 실체 없는 창조경제” “대선 때는 가능하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남 이야기하듯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다니” “증세 없는 복지가 왜 불가능한가. 국회의 예산 낭비만 줄여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민한테 세금 걷을 생각 말고 기업에도 좀 걷을 생각 해라” “서민에게 세금 더 거두기 전에 부자 증세 제대로 해라” “담뱃값 인상 등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더 이상의 증세 논의나 하지 마시길” 등 대부분 비판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