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개봉 예정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건국 초 왕위를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순수의 기록을 담아낸 작품이다. 신하균은 극중 태조의 최측근인 정도전의 사위이자 왕의 사돈, 외적을 막아낸 총사령관 김민재로 분했다. 어미를 닮은 기녀 가희(강한나)를 만나 흔들리며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신하균은 “신경질 내면서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며 “사실 이렇게 무리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 보니 오기가 생겼다. 힘든 마음을 곱씹으며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는데 다행히 캐릭터와 잘 어울리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