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 고객이 IT인프라를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olleh ucloud biz)’로 무상 이전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그레이션이란 현 운영체제에서 더 나은 운영체제로 인프라를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마이그레이션 소요 기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 기술 부족 등으로 많은 기업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KT는 마이그레이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ISA 테크’사와 손잡고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기술인 ‘제트컨버터(Zconverter)’ 솔루션을 활용키로 했다. 마이그레이션 무상 지원 프로모션은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로 이전하는 기업들은 가상서버 당 3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소요되는 이전 비용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에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서버를 신규 신청하는 기업도 1년간 이용요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KT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 사업담당 정문조 상무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을 고민했던 기업들이 이번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KT는 넓어진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솔루션 사업자들과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