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환보유액 8개월來 최저…유럽 양적완화 여파

입력 2015-02-04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올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21억9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4억1000만달러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여파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로 환산한 해당 통화표시 자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2013년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넉달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어 그해 12월에 반짝 증가했으나 다시 한달새 하락세로 바뀜에 따라 작년 5월의 3609억1000만달러 이후 8개월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작년 12월말 기준 세계 7위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3조8430억달러)이고 그 뒤를 일본(1조260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7324억달러), 스위스(5454억달러), 대만(4190억달러), 러시아(3855억달러) 등이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6,000
    • +2.95%
    • 이더리움
    • 4,82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6%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207,300
    • +4.64%
    • 에이다
    • 552
    • +2.22%
    • 이오스
    • 810
    • +1.25%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51%
    • 체인링크
    • 20,070
    • +5.19%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